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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 신청 대상 및 사용처, 2025년 신청 방법은?

by 정책냥 2025. 4. 26.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농식품 바우처’ 제도는 생계급여를 받는 취약계층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신선한 국산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 신청 대상

농식품 바우처의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에서도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가정으로 한정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임산부는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을 말하며, 영유아는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여 만 6세 이하인 자, 아동은 2007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만 7세 이상부터 18세 이하인 자를 의미합니다. 이는 성장기 어린이와 산모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함으로써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함입니다.

단, 보장시설 수급자는 가구원 수 산정에서 제외되며, 보건복지부의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에도 해당 기간 동안은 가구원 수에서 제외됩니다. 이처럼 지원 대상은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으며, 실제 거주 여부나 중복 수혜 여부 등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로 건강한 식생활이 필요한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정책 목표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 사용처 안내

농식품 바우처는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은 아닙니다. 지정된 품목에 한해 정해진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바우처 사용 목적을 건강한 식생활에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바우처로 구매 가능한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 알류(계란 등),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으로, 모두 고르게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가 포함된 식품입니다. 이는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이 아닌, 신선한 국산 식재료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바우처 제도의 취지와 부합합니다.

사용처는 농식품 바우처 가맹점으로 등록된 오프라인 매장, 전통시장, 일부 온라인 쇼핑몰 등입니다. 특히 바쁜 일상 속 외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꾸러미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는데,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월 정해진 신선 식품이 택배로 집까지 배송됩니다. 이는 특히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나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에게 매우 유용한 방식입니다.

한편, 농식품 바우처는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일부 기초지자체에서는 2025년도 사업이 추진되지 않습니다. 서울의 종로구, 광진구, 은평구 등 9개 구, 인천의 미추홀구, 경기의 군포시, 수원시, 안양시 등 일부 시군에서는 바우처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며, 이들 지역에서는 신청이 제한됩니다. 그러나 지정된 오프라인 매장은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므로, 거주지 외의 지역에서도 바우처 사용이 가능합니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금액과 신청 절차

농식품 바우처는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일정 금액이 차등 지급됩니다.

 

 

1인 가구는 4만 원, 2인 가구는 6만 5천 원, 3인 가구는 8만 3천 원, 4인 가구는 10만 원이 지원되며, 가구원이 많아질수록 최대 10인 이상 가구의 경우 18만 7천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각 가구의 식품 구매력 향상과 균형 잡힌 식생활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으로 설정된 금액입니다.

2025년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둘째, 전화 신청은 고객지원센터(1551-0857)를 통해 가능합니다. 셋째, 온라인 신청은 농식품 바우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인터넷 환경이 익숙한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원칙적으로는 가구주 또는 가구원이 직접 신청해야 하나,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위임장과 함께 신청인 및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외국인이 포함된 가구는 거주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임산부임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의료기관 진단서가 필요합니다.

신청이 완료된 후 카드를 수령하면, 다음 날부터 자동으로 바우처가 활성화되며, 매월 1일 카드에 정해진 금액이 자동 충전됩니다. 충전된 금액은 그달 말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되기 때문에 매달 꼭 사용해야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농식품 바우처 유의사항

농식품 바우처를 이용하려는 가정은 신청 시 몇 가지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우선 바우처는 신청한 달부터 적용되며, 소급 지원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자격 요건이 충족되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2024년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가구도 2025년부터는 새롭게 신청해야 합니다. 이는 제도의 확대 시행에 따라 대상자 요건, 지원 규모, 운영 방식 등이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거 참여 경험이 있는 가정도 반드시 재신청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다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구비서류와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정보가 행정정보공동이용으로 확인 가능하지만, 일부 예외의 경우 서류 제출이 필요합니다. 특히 외국인 가구원, 임산부 여부가 시스템상 확인되지 않는 경우, 그리고 대리 신청 시에는 관련 증빙서류를 준비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우처 사용과 관련해 사용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며, 바우처는 정해진 품목 외의 물품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용 후 환불을 원하는 경우, 해당 판매처의 환불 정책에 따르되, 환불받은 금액은 해당 월 내에 재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됩니다.

 

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에게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서,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복지 제도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과 산모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제도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국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국내 농업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바우처 제도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는 사회적 가치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해당되는 가정이라면 정해진 기한 내에 빠짐없이 신청하시고, 바우처의 혜택을 통해 가족 모두가 더욱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추가 정보 및 신청은 농식품 바우처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1551-0857)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