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저축계좌는 경제적 자립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제도입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자격조건은?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연령, 소득, 소득인정액.
첫째, 연령 요건입니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신청 당시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청년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여야 합니다.
둘째, 근로 및 소득 요건입니다.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월 10만 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하며,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청년은 월 50만 원 초과 250만 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합니다. 근로활동은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무급 인턴, 근로장학금, 실업급여 수급자 등은 가입이 불가합니다.
셋째,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어야 합니다. 소득인정액은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하여 산정하며, 이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기준을 따릅니다. 예를 들어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소득인정액이 2,392,013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지원 내용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본인이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10만 원 또는 30만 원(가구소득 수준에 따라 다름)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3년간 저축을 유지하고 근로활동 및 교육 이수 등을 완료하면, 본인 저축액, 정부지원금, 이자까지 함께 수령할 수 있어 상당한 금액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계급여 수급 청년의 경우 근로소득공제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탈수급에 성공하거나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경우에도 별도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제출서류 안내문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방법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신청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온라인 신청으로, 복지로(www.bokjiro.go.kr)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오프라인 신청으로,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는 방법입니다.
신청을 위해서는 몇 가지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필수 서류로는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 제공(변경) 신청서,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변경) 신청서 및 저축동의서, 청년내일저축계좌 자가진단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금융정보 제공동의서, 소득･재산신고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필요합니다. 추가로 근로소득자라면 재직증명서, 급여이체 내역서 등을, 사업소득자라면 사업자등록증, 소득금액증명원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읍면동에서 신청자의 자격 요건(근로활동 여부, 가구 소득 및 재산 등)을 검토한 후, 시군구로 보장결정을 요청합니다. 이후 시군구에서는 최종적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 여부를 통보합니다. 선정된 청년은 지정된 금융기관에서 통장을 개설하고, 첫 달부터 본인 저축금을 입금해야 합니다. 이후 매월 1일부터 20일 사이에 자동이체 또는 직접 입금을 통해 저축을 이어가야 합니다.
가입 후에는 매년 1회 이상 확인조사를 실시하여, 근로활동 지속 여부와 소득 변동 사항을 점검합니다. 확인조사 결과에 따라 적립금 지급 또는 환수 여부가 결정되므로, 정해진 요건을 지속적으로 충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지원 혜택은?
청년내일저축계좌의 핵심 혜택은 바로 근로소득장려금입니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매월 30만 원, 50% 초과~100% 이하 청년은 매월 10만 원을 정부가 추가로 적립해줍니다. 본인 저축액 10만 원과 합치면 상당한 금액을 모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책대상별 추가 지원금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생계급여 수급 청년의 경우, 근로소득공제금이 별도로 적립되며, 탈수급에 성공하거나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내일키움장려금, 내일키움수익금 등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가 지원금은 청년의 자산형성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3년 동안 성실히 저축을 이어가고, 근로활동을 지속하며, 자립역량교육(총 10시간)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만기 시 본인저축액, 근로소득장려금, 추가 지원금, 이자 전액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은 주택 구입･임대, 고등교육･기술훈련, 창업자금, 자립자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금사용계획서 제출을 통해 용도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다만, 통장 유지 중 근로활동을 중단하거나,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하지 않거나, 본인 저축금을 12개월 이상 미납하는 경우에는 환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란?
최근 청년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부모 세대의 대규모 퇴직으로 인해 청년층이 새로운 빈곤 위험군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청년층의 빈곤 악순환을 사전에 차단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저축 지원을 넘어, 청년이 스스로 근로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산을 축적하도록 돕습니다. 청년이 일정한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 지원하여, 만기 시에는 상당한 금액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가입기간 동안 근로활동 지속, 자립역량교육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정부지원금과 이자까지 함께 받을 수 있어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보다 체계적인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여,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폭넓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득기준, 연령, 근로활동 여부 등을 면밀히 심사하여 실질적으로 자산형성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단순한 저축을 넘어, 청년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일하는 청년이라면 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