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쓰고, 지역을 살리는 방법. 지역사랑상품권의 종류부터 사용법, 혜택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지역사랑 상품권 홈페이지에서 상품권 종류와 가맹점 확인하기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장려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디지털 또는 지류형 상품권입니다.
이 상품권은 단순한 지역경제 진흥 수단을 넘어서, 지역사회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기준, 전국 대부분의 시·군·구에서 발행되고 있으며, 각 지자체별로 발행 형태, 할인율, 가맹점 정보 등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 전 기본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상품권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공식 경로는 행정안전부의 ‘내고장알리미’입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지역별 상품권의 발행 여부, 유형(모바일·카드·지류), 할인율, 월 구매한도, 유효기간, 가맹점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의 경우 25개 자치구별로 개별 상품권이 존재하며, 부산은 14개, 대구는 9개 지자체에서 각각 발행되고 있습니다. 모바일형이나 카드형 상품권은 앱 또는 전용 카드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류형은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서 활용됩니다.
지역별 상세 정보는 각 지자체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의 ‘성남사랑상품권’, 진주시의 ‘진주사랑상품권’, 구미시의 ‘구미사랑상품권’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 사이트에서는 할인율, 충전 방법, 사용처 등 실질적인 이용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합니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되며, 지자체 조례를 통해 세부 사항이 결정되므로 지역별 차이가 큽니다.
따라서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사용하기 전에, 해당 지자체의 공식 홈페이지 또는 ‘내고장알리미’에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지역사랑 상품권 모바일 앱 설치부터 충전, 결제까지 한눈에
2025년 현재 모바일 기반 지역사랑상품권의 활용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통합 앱인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상품권을 편리하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설치 후에는 본인 인증 및 계좌 연동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사용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앱을 설치한 뒤, 본인 명의의 휴대폰 인증 및 주거 지역 선택, 지방은행 계좌 등록을 완료합니다. 그다음, 원하는 상품권의 금액을 선택해 충전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제 방식은 QR코드 스캔 또는 바코드 제시 방식으로 제공되며,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제로페이 단말기에서도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한 결제 기능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생체인증(지문 또는 얼굴 인식), 간편 비밀번호 설정, 앱 자동 로그아웃 기능이 지원되며, 이는 사용자 정보 보호와 오남용 방지를 위한 중요한 기능입니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은 해당 기기에만 저장되고 외부 전송이나 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분실 시에도 제3자가 사용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환불 관련 규정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충전 후 7일 이내 사용하지 않은 경우 전액 환불 가능하며, 일부 사용 후 남은 잔액은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환급 가능, 1만 원 이하 상품권은 80% 사용 시 환급 가능 등의 조건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이 기준은 지역별 조례나 운영규정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기준은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지역사랑 상품권 어플 chak! 홈페이지
https://localpay.komscochak.com/
지역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 한도 및 유의사항 정리
지역사랑상품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구매 시 할인 또는 페이백(환급) 혜택입니다. 지자체마다 그 비율은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5~10%의 혜택이 주어지며, 특별한 시기에는 최대 15%까지 확대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강남사랑상품권은 2025년 기준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중 5%는 즉시 할인, 나머지 5%는 익월 페이백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환급됩니다.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 최대 보유한도는 150만 원,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지역상품권에 적용되는 표준 기준이지만, 지자체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온누리 디지털상품권은 설 명절 등 특정 시즌에 한해 15%까지 할인율이 상향되며, 연중 10% 환급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사전에 앱 알림 설정을 해두거나 지자체 공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매우 유용합니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부터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 중심으로 가맹점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골목상권 중심의 사용처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점점 더 실생활 속 자주 방문하는 가게들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조가 개편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유의하셔야 할 점은 법적으로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5년이라는 것입니다. 기간이 지난 상품권은 자동 소멸되며, 이에 대한 별도의 환불이나 보상은 불가합니다. 일부 지역은 조례에 따라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예외를 두고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잔액과 유효기간을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사랑 상품권 사용 후 관리 및 분실, 오류 대응법
상품권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앱 내 거래 내역 또는 가맹점 영수증을 통해 정확히 금액이 차감되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결제 직후에는 앱 화면 또는 영수증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오차나 이중 결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앱 이용 중 오류나 충전 실패, 결제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의 문제는 앱 내 ‘고객센터’ 기능 또는 대표번호 1577-4321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앱 재설치 후 본인 인증을 다시 진행하거나, 보안 설정을 초기화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보안을 위해 생체인증 설정, 간편 비밀번호 관리, 자동 로그아웃 기능 활성화가 권장됩니다. 또한, 앱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백그라운드 실행을 종료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지류형 상품권은 상대적으로 분실 및 훼손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습기와 이물질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비닐 지갑에 보관하고, 복제가 불가능하도록 보안 스티커가 부착된 정품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분실 또는 도난 시에는 앱에서 즉시 잠금 요청을 하거나, 지자체 고객센터에 신고 접수 후 환불 또는 재발급 절차를 안내받아야 합니다. 일부 지자체는 분실 신고 후에도 사용된 기록이 없으면 일정 금액을 보전해주는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단순한 할인 수단을 넘어서, 지역 경제를 살리는 가장 효율적인 소비 방법입니다.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받고, 소상공인은 매출을 높일 수 있으며, 지역 전체에는 내수 순환 효과가 발생합니다. 특히 2025년 들어 디지털화와 정책 지원이 확대되면서,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었습니다.
상품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식 홈페이지(내고장알리미 또는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권 정보, 사용처, 할인율을 먼저 확인하시고, ‘chak’ 앱 설치 → 본인 인증 → 충전 → QR 결제까지의 절차를 숙지하시면 됩니다. 사용 후에는 거래 내역 확인과 보안 설정 유지, 유효기간 관리까지 꼼꼼히 챙기시면 더욱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지역사랑상품권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스마트한 소비로 지역을 응원하고, 알뜰한 혜택까지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행정안전부(www.mois.go.kr) 또는 지자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